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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혁신도시에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

2021-02-26
대구·경북 혁신도시에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
국토부 제공.

정부가 대구·경북 혁신도시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을 건립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10개의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는 25일 혁신도시의 질적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부처와 지자체는 행안부의 자치역량 강화, 국토부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노하우,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하고, 시설 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 절차와 각종 인허가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행안부가 추진 중인 820억원 규모의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을 신속하게 건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관계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 혁신도시에는 2022년까지 주민사랑방, 작은도서관, 강의실, 상담·프로그램실, 실내놀이터가 조성된다.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는 ICT 체험관, 실내놀이시설, 마을돌봄시설,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이 건립된다.

국토부와 행안부는 이번에 건립되는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을 또래 집단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어린이 사회공간 및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프로그램 및 소통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이번 사업으로 건립되는 어린이 특화시설은 아동 비율이 높은 혁신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라며 "혁신도시로 이주한 어린이와 가족의 보육, 문화, 교육 등의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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