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스포츠클럽 유공자 표창 전달식에서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한 김정미 달서스포츠클럽 사무국장(왼쪽 첫째)과 이준구 대불스포츠클럽 팀장이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 달서스포츠클럽 김정미 사무국장과 대불스포츠클럽 이준구 팀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체육회는 3일 체육회관 2층 회장실에서 스포츠클럽 유공자 표창 전달식을 갖고 이들에게 대한체육회장상을 전달했다.

김 사무국장은 인근 학교와 협약을 통해 선수 육성에 힘써왔으며, '국민체력 100 달서체력인증센터'의 활성화와 홍보 활동에 노력해왔다. 또 공공체육시설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이 팀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도 대불스포츠클럽의 체계적인 예산 운용과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 각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포츠클럽 회원과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서 힘써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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