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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네이버 첫 협력사업은 '지역 명물 챌린지' 프로젝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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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지난 3월 2천5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하며 손을 잡은 이마트와 네이버가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 명물 브랜드화로 첫 협업에 나섰다.


이마트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SME 사업자) 브랜드화'에 착수하면서 우수한 지역 명물 음식을 발굴하는 '지역 명물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하반기부터 네이버에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너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이마트는 네이버 푸드윈도 '지역 명물' 코너에 있는 2천여개 지역 명물 상품 중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우수 상품을 선정하고,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팀과 함께 '인생 맛집' 브랜드 상품으로 별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은 네이버 및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물론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네이버와 이마트를 동시에 유통 판로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은 네이버 푸드윈도 지역 명물에 입점한 판매자로,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 및 서류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심사는 이용자 리뷰 및 매출, 제품 차별성 등을 평가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및 전용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를 종합해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명물 업체로는 동인동 매운갈비찜을 판매하는 '대구 참돈돼지갈비', 북성로 연탄 불고기를 판매하는 '대구 참바른식품', 흑마늘 독계탕으로 유명한 '대구 일월정' 등이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격화하는 온·오프라인 커머스 협력도 눈에 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하며 온라인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등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내 체험형 편집숍을 구축해 네이버를 발판으로 전국적인 고객을 확보한 수공예 제품 및 전통주 등 특색 있는 로컬 소상공인 상품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마트 피코크 최현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로 네이버의 우수 지역 명물 셀러들과 피코크가 협업해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맛의 신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지역 맛집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확대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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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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