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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톨릭상지대, 중기부 '2021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선정

2021-08-02

올해부터 매년 1억원 지원 운영… 평가 따라 최대 5년간 사업 추진

메인사진
학생들이 스마트러닝팩토리 상상파크에서 VR체험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메이커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이 사업은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한 제조창업 촉진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 운영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갖춘 전문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전문랩, 민간협업형 전문랩, 일반랩, 특화랩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주관 기관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가톨릭상지대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아이디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메이커 입문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인 일반랩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가톨릭상지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난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3D와 드론,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미디어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팩토리 상상파크'를 구축해 운영해 온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가톨릭상지대는 중기부로부터 매년 1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운영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의 비전을 '경북 북부 제조창업 촉진 및 혁신 아이디어 구현'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 취약계층, 재직자, 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3D프린팅, 의류 및 UV프린팅, 드론 및 영상 촬영, 유튜브 크리에이터, 라이브 커머스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창백 창의융합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러닝팩토리 상상파크가 메이커 문화 확산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구·경북에는 가톨릭상지대를 비롯해 총 4곳(금오공대, 대구테크노파크, 구미전자기술원)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선정됐다. 이에 중기부 지정 메이커스페이스는 대구에 10곳, 경북 11곳 등 총 21곳으로 늘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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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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