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0818001139555

영남일보TV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6개 금관을 만나다
  • 저수지 옆에서 시작된 노래 한 판, 유가읍 한정1리의 노랫소리

z플립3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자급제 폰 인기

2021-08-18 12:02
z플립3.jpg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의 자급제 스마트폰이 인기다.

자급제 폰은 이통사를 끼고 구매하지 않으므로 약정 기간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고가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써야만 나오는 이통사 공시지원금에 얽매이지 않고 직접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 사전예약 시작일인 전날 오전 오픈마켓 11번가가 2시간 동안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자체 최대 거래액인 95억원을 기록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 역시 60만명을 돌파했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 최초로 100만원대에 출시된 Z폴드3 블랙 모델은 방송이 시작된 지 약 30분 만에 매진됐다. 신형 폴더블폰 효과를 톡톡히 본 11번가는 오는 19일 오후 5시에도 라이브 방송을 예고한 상태다.

또 다른 자급제 폰 판매 경로인 삼성전자의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에서는 사전예약 당일 예약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삼성전자는 자급제 폰 수요가 늘어난 데 대비해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자급제 모델인 갤럭시Z플립3 핑크, 화이트, 그레이 모델을 내놓기도 했다.
z플립311.jpg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책처럼 접었다 펴는 Z폴드3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시 품절' 안내창이 떠 있다. 마켓컬리, 쿠팡 등에서도 일부 모델 품귀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

자급제 폰은 통신사 약정기간에 얽매이지 않고 알뜰폰 등 저렴한 요금제와도 결합이 가능해 최근 실속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예약 초반 흥행은 자급제가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작 대비 내구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Z폴드3·Z플립3는 오는 27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 199만8700~209만7700원, 125만4000원이다.

갤럭시Z폴드3·플립3 사전예약자 연령 구성은 다양했다. 30대(36%)가 사전예약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25%), 20대(23%), 50대 이상(14%), 10대 이하(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통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은 최저 25만~26만원대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정해졌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인 7만5천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출고가 125만4천원인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은 67만9천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 24개월 약정으로 환산하면 월 2만8천원 수준이다.

갤럭시Z폴드3의 공시지원금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24만원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하자마자 이처럼 큰 폭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Z플립3는 작고 예쁘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앙증맞은 디자인에 크림·라벤더·그린·그레이·핑크·화이트·팬텀블랙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