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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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쯤 대구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의 노태우 대통령 생가에 분향소가 차려졌다. 대구 동구청 제공 |
27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분향소는 노태우 대통령 생가(대구 동구 용진길172)와 율하체육공원(대구 동구 금호강변로278)에 설치되며 조문시간은 28일~30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다.
이날 동구는 시민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대구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일인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를 '노태우 전 대통령 추모주간'으로 정해 시민들과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계획이다.
대구장례추진위원회는 배기철 구청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노태우 전 대통령 추모주간엔 축제성 행사를 자제하고, 전 공무원이 근조 리본을 단다. 28일 오전엔 배 구청장을 비롯한 동구 주민 20여 명이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 출신인 노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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