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백신접종센터 전경.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에서 16일 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68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영주 367~368번 확진자는 모두 다른 지역 거주자로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 검사 이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이동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이후 전국적으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증상발현 시 신속히 선제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16일 0시 기준 전체 1차 백신 접종률은 82.64%, 2차 접종률이 78.97%를 보인다.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32.13%, 2차 5.79%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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