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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회장 3파전 전망...내년 초부터 대구문화예술계 수장 선거전

2021-12-06

내년 초 대구 문화예술계가 각 단체의 수장을 뽑는 선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우선 김종성 현 대구예총 회장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기 대구예총 회장에 누가 출마할지 관심이 쏠린다. 내년 1월21일 치러지는 대구예총 회장 선거 출마자로는 이창환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전 대구경북건축가회장), 이치우 대구예총 부회장(대구음악협회장), 이홍기 대구연극협회 회장 등 3명이 거론된다.


최근 신임 회장을 뽑은 대구음악협회에 이어 내년 1월부터 대구미술협회·대구연극협회·대구무용협회 등 예총 회원 협회장 선거도 연이어 치러진다. 미술협회장 선거에는 이점찬 현 회장 포함 총 4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극협회는 이홍기 현 회장이 예총 회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선거 구도가 유동적이다. 대구무용협회는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아직 없다.


지역 문화계는 차기 예총 회장에게 예총의 위상을 강화하고, 예술계 일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예술인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역 한 예술인은 "차기 대구예총 회장은 대구 예술계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애정을 가진 분이 뽑혔으면 한다. 여기에 대구 예술계가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시할 인물이면 더 좋겠다. 이와함께 대구시와 잘 협력해 예술 행정 부문에서도 지역 예술인의 지위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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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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