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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40년 된 목욕탕, 발달장애인 자립 텃밭 변신

2021-12-10

전국 최초 특화사업장 개관

지역특산물 활용해 상품개발

개소식2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특화사업장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가치만드소(所)'가 전국 최초로 9일 경북 안동에서 문을 열었다.

국비 12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구축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안동시 동문동의 40년 된 목욕탕 건물(연면적 486.16㎡)을 전면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곳에는 식품 가공 및 제도 등에 필요한 총 10종의 장비를 비롯해 카페·교육실·휴게공간·원재료 및 완제품 보관공간 등 창업보육 공간을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기반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발달장애인 가족 공동창업으로 인한 안정된 일자리 마련과 교육 및 경험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기영 장애인기업지원센터 이사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특화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국 특화사업장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특화사업장 공모에서 안동시와 광주시 광산구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전국 6개(안동·광주 광산구·제주·경남 진주·충남 태안·충남 공주) 지역에서 사업장 구축이 진행 중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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