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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봉〈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다사다난했던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22년도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고민을 게을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꺾인 OECD 경기선행지수의 부담 속에 내년엔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으로 돈줄이 마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보이콧하고 있는 서방 세계와 중국의 갈등, 중국과 대만의 지정학적 문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 우리나라 4월 대선 등 이슈가 산적해 있다. 코로나의 진정 여부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미국 주식시장이 최신 기술을 앞세워 크게 오르는 동안 하락을 거듭하던 중국이 살아날 지도 지켜봐야 한다. 중국이 회복되면 선조정을 심하게 받은 한국은 의외의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또 공급망 문제로 수요 대비 생산이 턱없이 부족했던 일부 산업의 회복이나 원자재 가격의 부담과 물류비 증가로 어려웠던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코로나가 진정되거나 독감 정도로 위험 인식이 격하된다면 여행·항공·숙박 같은 리오프닝주도 오랜만에 투자 대상에 올려 놓을 수 있다.
투자는 예언이나 찍기의 영역이 아니다. 여러 가지 변수를 반영하기에 대응의 영역이다.
그렇다면 무위험의 장기적금과 같은 투자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아이디어는 많이 싸져 있는 주식에 대한 관심이다. 보통 청산 가치로 여겨지는 PBR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떨어져 있는 기업들은 그동안의 악재들이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역사적 저점에 투자하면 단기간 상승이 없어도 더 하락할 가능성이 낮아 마음 편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둘째 세상에 없던 것이 생겨나고 보편화되고 확산될 것이라 믿는 것들에 대한 투자다. 바로 차세대 반도체, 온라인 플랫폼, 초대형 클라우드, 대형 이커머스, 미래 모빌리티(자율주행·전기차·UAM), 우주기술, 2차전지, 로보틱스,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자산 거래소, NFT, 메타버스, OTT, 콘텐츠 등 현재는 기대만 존재하는 수준이지만 머지않아 보편화 될 것이라 확신하는 기술이다.
미래 성장에 대한 믿음이 단기의 흔들림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 미국은 이런 기술기업들이 만든 장기 우상향 흐름이 꾸준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시장이다.
고태봉〈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미국 주식시장이 최신 기술을 앞세워 크게 오르는 동안 하락을 거듭하던 중국이 살아날 지도 지켜봐야 한다. 중국이 회복되면 선조정을 심하게 받은 한국은 의외의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또 공급망 문제로 수요 대비 생산이 턱없이 부족했던 일부 산업의 회복이나 원자재 가격의 부담과 물류비 증가로 어려웠던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코로나가 진정되거나 독감 정도로 위험 인식이 격하된다면 여행·항공·숙박 같은 리오프닝주도 오랜만에 투자 대상에 올려 놓을 수 있다.
투자는 예언이나 찍기의 영역이 아니다. 여러 가지 변수를 반영하기에 대응의 영역이다.
그렇다면 무위험의 장기적금과 같은 투자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아이디어는 많이 싸져 있는 주식에 대한 관심이다. 보통 청산 가치로 여겨지는 PBR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떨어져 있는 기업들은 그동안의 악재들이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역사적 저점에 투자하면 단기간 상승이 없어도 더 하락할 가능성이 낮아 마음 편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둘째 세상에 없던 것이 생겨나고 보편화되고 확산될 것이라 믿는 것들에 대한 투자다. 바로 차세대 반도체, 온라인 플랫폼, 초대형 클라우드, 대형 이커머스, 미래 모빌리티(자율주행·전기차·UAM), 우주기술, 2차전지, 로보틱스,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자산 거래소, NFT, 메타버스, OTT, 콘텐츠 등 현재는 기대만 존재하는 수준이지만 머지않아 보편화 될 것이라 확신하는 기술이다.
미래 성장에 대한 믿음이 단기의 흔들림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 미국은 이런 기술기업들이 만든 장기 우상향 흐름이 꾸준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시장이다.
고태봉〈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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