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를 비롯한 대구 시내 이륜차의 인도 주행이 도를 넘었다. 보행자들은 위험천만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1천220건이었다. 2019·2020년 1천400여 건에 비하면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차(車)대 사람 간 발생사고는 189건, 전체의 15.5%로 2019·2020년 12.8%에 비해 2.7%포인트나 높은 상황이다.
도로교통법상 인도는 보행자 우선이다. 보행자가 인도의 주인이라는 말이다. 인도 위에선 이륜차 운전자는 반드시 내려야 한다. 그런데 이를 지키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음식물 배달 주문이 증가하면서 배달 오토바이들은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며 곡예를 방불케 하는 위험천만한 운전을 일삼는다. 보행자들은 인도 위를 질주하는 이륜차를 살펴야 할 지경이다. 법규를 지키지 않는 게 일상화되니 마치 이륜차가 인도와 횡단보도를 마구 달려도 되는 것처럼 됐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인도를 달리는 것이 불법인 줄 잘 안다. 배달 시간에 쫓기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게 이들의 변명이다.
경찰은 단속에 시큰둥하다. 이륜차 인도 운행 단속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최근 대구경찰청이 이륜차의 무법 주행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적인 단속이 아니라 연중단속을 해야 한다. 지자체와 경찰은 오토바이가 자주 다니는 인도에 CCTV 등을 설치하고 엄격하게 의법 조치해야 한다. 이륜차의 인도 주행은 자동차가 인도에서 주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이륜차 운전자들도 자신이나 내 가족이 인도나 횡단보도를 이용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도로교통법상 인도는 보행자 우선이다. 보행자가 인도의 주인이라는 말이다. 인도 위에선 이륜차 운전자는 반드시 내려야 한다. 그런데 이를 지키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음식물 배달 주문이 증가하면서 배달 오토바이들은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며 곡예를 방불케 하는 위험천만한 운전을 일삼는다. 보행자들은 인도 위를 질주하는 이륜차를 살펴야 할 지경이다. 법규를 지키지 않는 게 일상화되니 마치 이륜차가 인도와 횡단보도를 마구 달려도 되는 것처럼 됐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인도를 달리는 것이 불법인 줄 잘 안다. 배달 시간에 쫓기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게 이들의 변명이다.
경찰은 단속에 시큰둥하다. 이륜차 인도 운행 단속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최근 대구경찰청이 이륜차의 무법 주행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적인 단속이 아니라 연중단속을 해야 한다. 지자체와 경찰은 오토바이가 자주 다니는 인도에 CCTV 등을 설치하고 엄격하게 의법 조치해야 한다. 이륜차의 인도 주행은 자동차가 인도에서 주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이륜차 운전자들도 자신이나 내 가족이 인도나 횡단보도를 이용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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