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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박상규 총장직무대행, 보직교수 인사 단행

2022-01-25 13:58

대구대 노동조합, "구성원 지혜 모아 위기극복 해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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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취임한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은 공석인 보직교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박 총장직무대행은 이날 교육혁신원장에 정훈 사범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모두 11개 본부 처·실장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 △교육혁신원장 정훈 사범대 교수 △ 경영지원실장 김진 융합예술학부 부교수 △DU사회공헌실장 고의석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교무처장 강신재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 △학생처장 박영대 산림자원학과 부교수 △진로취업처장 정석연 실내건축디자인학과 부교수 △연구처장 부소영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기획처장 김재준 ICT융합학부 교수 △기획처 미래기획실장 김정완 언어치료학과 부교수 △사무처장 박정식 직업재활학과 교수 △국제처장 류혜경 영어영문학과 교수 등이 임명됐다.

한편 대구대 노동조합은 대구지법 판결을 통해 김상호 총장 해임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지난 21일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위기 극복해야'라는 제목의 논평문을 발표하고 총장 공석의 조속한 해결과 자질과 능력이 검증된 총장의 선출을 기대했다.

노동조합은 "새로이 선출될 총장은 단순히 정상화의 임무를 넘어서서 대학공동체를 대개혁하고 개조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이 부여돼 있다"면서 "노조는 언제나 그랬듯이 대학 행정의 중심적 축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이 수립되고 안착되는 과정에서부터 위기 극복을 위한 개혁 및 발전적 혁신에 적극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부정적 현실을 극복하고자 한다면 과감한 인식전환과 확실한 실천이 이뤄져야 하며 대학의 각 구성체가 공동체의 생존과 운명을 위해 합심하여 위기 극복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중차대한 시기에 선임된 박상규 직무대행이 행정 공백을 막고 시급한 현안들도 철저히 살펴 챙기기를 기대했다.

이철환 노조위원장은 "지금부터가 대학의 정상화와 산적한 숙제를 해결해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공동체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최우선적 명제로 삼아 주어진, 필요한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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