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 기준 경북 574명 신규 확진···구미 129명, 포항 111명

30일 하루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4명 추가됐다.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구미 129명, 포항 111명 등을 비롯해 총 20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포항·구미는 각각 나흘, 사흘 연속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이어 경산 72명, 칠곡 72명, 경주 38명, 안동 37명, 김천 22명, 영주 17명, 청송 14명, 상주·영천 각 11명, 군위 9명, 청도 7명, 고령·성주 각 4명, 문경·예천·울진 각 3명, 의성 2명, 영양 1명 등이다.

경북에서는 26일부터 이날 자정까지 445명→489명→538명→590명→597명 등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연일 최다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확진자 수는 자정까지 검체검사 결과가 나오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29일)에도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581명이었으나 이후 16명이 더 추가돼 최종 59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여부 등을 분석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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