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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수요응답형 버스·정류장 만들고 경주엔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도입한다

2022-02-03

국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지방비 매칭 40억씩 투입

경북 안동시와 경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도시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개발·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1년간 총 40억원(국비와 지방비 1대 1 매칭)이 투입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표된 공모사업 결과, 안동시와 경주시 2곳을 포함해 전국 중소도시 16곳(48곳 신청)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송하동·옥동·하회마을 일원에 친환경 문화관광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응답하라, 스마트 CT(Creative Touring)'을 사업 콘셉트로 내세웠다.

세부사업을 보면 수요응답형 버스 및 스마트 정류장 도입, 스마트 쓰레기 자동수거 및 에코 클린 하우스 적용 등 주로 교통과 환경에 관련한 도시문제 해결책(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역사문화 도시와 지역 거점관광 도시인 안동에 특화된 친환경 문화관광 솔루션을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스마트도시 명소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도 스마트 횡단보도·스마트 버스 쉘터·스마트 폴·자원 회수 로봇·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도입을 세부사업으로 계획했다. 산업단지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율이 높은 지역을 주된 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사업 콘셉트는 '스마트 솔루션 메이드 인 경주시민'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과 경주에는 앞으로 1년간 국비 20억원·도비 6억원·시비 14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들 도시에 투입될 지방비는 올해 추가경정 예산(추경)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세부 실시계획 수립 후 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앞서 경북지역에선 이번 공모에 총 6개 도시가 응모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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