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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인재육성

2022-02-08
황무일
황무일

제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참으로 중요한 명제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어느 날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인류문명 발전과정의 한 단면이다. 인류문명은 어떻게 발전했는가. 과거 수렵사회가 농업사회로 발전해 온 큰 변혁을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현재 우리가 산업혁명 사회라고 하는데 앞으로 지식기반사회로 변해갈 대 혁명, 이것을 지식혁명 '제4차 산업혁명' 사회라고 부른다.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6월 스위스 다보스포럼회장인 크라우스 슈 밥이 가장 먼저 제시했다. IT 와 BT, 나노 등 모든 신기술이 서로 연계된 세상을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향후 로봇과 인공 지능에 의해 인공감성과 인공지성까지 갖춰지면 완벽한 로봇남편 로봇아내도 탄생 할 수가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모든 것을 연결해 주는 사물인터넷 (IOT), 3D 프린터, 하늘에는 드론, 땅에는 무인자동차, 라노로봇이 혈관을 다니면서 모든 병을 고치는 아주 작은 유전자를 만들어 조작 해 낼 수 가 있는 것이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나라는 제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해서 앞서가느냐 하는데 목을 매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성공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그 나라의 미래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지식정보 혁명시대,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앞서는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서 아시아에 작은 나라로 2천년 동안 나라 없이 전 세계70여 개 국에 정착하면서 한때 영토와 주권 까지 다 잃었었다. 그들은 유엔의 배려로 1948년 5월 팔레스타인 지역 일부에 지금의 국가를 세웠지만 그 땅은 생존이 힘들정도로 척박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하지만 그 민족의 저력은 대단했다. 세계인구의 0.2%밖에 안 되는 그들은 노벨상을 25%나 수상 했으며 세계금융시장의 중심지 미국의 월가를 점령했다. 또한 유대계는 △미국의 상원의원 100명중 13명, 하원의원 435명 중 30명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법관 9명 중 3명 △미국 100대 기업의 CEO 27% △미국 영화사의 제작 및 감독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의 4대 일간지(NYT· WP· LA· WSJ)설립자, 운영진, 주필진 등을 장악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미국의 아이비 리그인 하버드대, 예일대 등 8개 유명대학의 설립자 총장 등 주요 요직을 맡고 있으며 세계금융을 지배하는 '로스차일드' 가문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처럼 세계 정치, 경제, 외교, 문화를 움직이는 유대계의 파워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미국의 구글, 애플, 아마존, 무인자동차 등 분야에서 유대계가 선두주자인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 전 총리 에후드 올메르트는 "이스라엘의 성공이 정부의 잘된 정책에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격려했을 뿐이다. 그 점이 국가경영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했다. 실제로 이스라엘국민의 중요한 일과는 책을 읽는 것이며 읽은 책에서 생기는 의문이나 주장을 가족 간, 또는 학교에서 질문하고 토론 하는 것이 그들의 생활이고 교육이다.


우리나라도 196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경제발전의 기적을 이뤄 지금은 명실공히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즉 국가전략을 창의창조하는 시대로 전환해야한다는 말이다. 지금까지는 선진국에서 만든 물건을 따라 만들기만 하면 되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서 만든 스마트폰을 처음 만든 것은 미국의 애플이다. 삼성전자가 대단하지만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만들어낸 것은 애플이었다. 우리는 국민소득 3만2천 달러가 넘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극복해야할 한계가 있다. 즉, 그 것은 남이 만든 것을 모방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의창조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창의창조의 역량을 키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갈 수 있을까? 그 시작점은 창의적 생각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생각이란 인간만이 갖는 인간의 특별한 의식 활동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2020년대 살고 있지만 2030년대, 즉 미래에 펼쳐칠 일을 선제적으로 알아내는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 창의창조의 핵심이다. 생각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무엇인가 궁금해서 참기 힘든 나의 생각, 이것이 창의창조의 시작이며 인문학의 뿌리인 것이다.
 

뿌리에 많은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뿌리 즉 영양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젊음의 지성과 감성이며 능력이고 두뇌이다. 신기술과 새로운 세상에 적응 할 수 있는 공감능력, 지각능력, 계산력, 이런 능력이 잘 공급되면 성공은 쉽게 이뤄진다. 제4차 산업혁명은 지금의 젊은 세대의 도전과 열정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중·고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토양이 될 미래 인재인 학생과 청년들을 잘 가꾸는 게 절체절명의 과제다.
 

미래의 창의인재를 키우는 최고의 방법은 독서와 인문학이다. 인문학에서 미래에 일어날 새로운 문명을 생각해내는 힘, 즉 창의력을 배양하는 게 중요하다. 시간을 아껴 책을 읽는 학생이 있어야 하고 책 읽는 국민이 많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황무일 <(사)세계화 전략연구소 교수 대구교육청 학부모 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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