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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센터 본격 가동

2022-02-24

흩어진 데이터 융복합 분석

기업 비즈니스 창출 등 지원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기술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대구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센터'를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데이터 허브센터는 수성알파시티 내 위치한 대구스마트시티센터 4·5층에 위치한다. 관제상황실, 정보시스템실, 브리핑룸 등을 갖추고 있다. △교통·안전·도시행정 등 도시데이터와 기존 대구시 시스템과 연계 △대규모 데이터 관제(수집·저장·관리·분석) △플랫폼 도시정책 의사결정 지원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시데이터는 데이터가 통합 수집·저장·관리되는 데 머물고 있어 실제 활용률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구 데이터 허브센터는 데이터 간 융복합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 융복합 분석해 도시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한편 최적의 시민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수집 데이터를 통해 대구시 안전지수를 지도와 차트로 제공하는 기능도 할 수 있다. 또 지역별 CCTV 효율지수 및 집중 모니터링 시간대 추천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60여개 교차로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허브센터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통정보 분석, 신호등 신호주기 최적화 등 '스마트 교통체계'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해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대구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 획득,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도전, 스마트시티 글로벌 100위 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허브센터가 위치한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스마트시티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허브뿐만 아니라 시민 소통체험공간, 교육공간, 기업 성장공간으로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산재된 다양한 도시데이터가 데이터허브센터에 빠른 시간 내에 모아지고 연계·활용돼 대구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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