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대구경북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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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추경호 의원이 영남일보와의 인터뷰를 갖고,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로서의 역할과 새 정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추경호 의원실 제공 |
재선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새 정부의 비전을 마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추 의원은 17일 영남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정부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2017년 초 탄핵으로 우리 당은 국민으로부터 한자리 수 지지율을 얻는 등 침몰 직전까지 갔지만 5년 만에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승리의 일등 공신은 누가 뭐라 해도 대구경북(TK)"이라며 먼저 지역민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에 임명된 것과 관련 "'민생을 잘 살펴달라', '나라를 발전시켜달라'는 국민 여망을 잊지 않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선거 기간 밝힌 대구 경북 공약은 새 정부가 분명히 실천할 것이라고 추 의원은 확신했다. 그는 "윤 당선인은 지역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했고 최우선적으로 지킬 것을 약속했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통합신공항 이전 및 조기완공, 관련 SOC 구축 공약 실천을 통해 대구 경북을 여객·물류 및 관련 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바라는 자율 주행, 2차 전지, 첨단산업 유치 등도 이뤄낼 것이다. 윤 당선인을 믿어달라"고 했다.
성공한 윤석열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민생 안정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추 의원은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북한 리스크 등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불안감 해소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새 정부 출범 초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원자재, 전략물자 수급 안정을 통해 물가 불안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및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정부 부처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위 업무가 시작되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실효성 높은 방역 대응을 내놓겠다"며 "과도한 조세 부담과 거래 절벽 등 왜곡된 부동산시장을 바로 잡아 국민의 바람을 받들 수 있는 새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면 수정·보완하고, 국민의 뜻과 맞지 않다면 후퇴할 수 있는 정직하고 용기 있는 새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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