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1단계 지역에 위치한 LG BCM 양극재 공장 신축 현장.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5산단)의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이 올해 안으로 100%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6일 기준 구미5산단 1단계 지역은 분양토지면적(219만㎡)의 75%에 해당하는 165만㎡가 분양됐다.
이 가운데 산업용지는 186㎡ 중 142만㎡(84필지·68개 업체)가 분양돼 76%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연말까지 남아있는 산업용지 44만㎡ 완판과 함께 1단계 분양률이 95% 이상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산단 분양률이 급등한 이유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도로·수도·전기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국가산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근접에 위치한 입지 △LG BCM·한국서부발전 등 대규모 앵커기업 투자유치 △분양가격 인하(3.3㎡당 86만원→73만원) 및 수납조건 완화 등 파격적인 분양촉진책을 꼽았다.
실제 구미 5산단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와 직선거리로 10여 km에 불과하다.
기존의 뛰어난 교통망에 신공항과 연계된 광역교통망(고속도로·철도) 확충 계획이 더해져 항공물류 활용까지 가능해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5산단 입주 근로자를 위한 주거여건도 하나씩 마련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단계 지역에 2천7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과 착공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3년 후에는 직주 근접이 가능한 여건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단계 지역(산동읍) 분양률이 높아짐에 따라 2단계 지역(해평면) 조성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 조성에 앞서 기존 지장물 철거·문화재 조사·진입도로 공사 등 선행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태갑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분양률이 100%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2단계 조성사업을 조기 착공해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미 5산단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한 8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LG BCM 등 14개 업체가 공장을 짓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