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11일 동북지방통계청 '2022년 4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경북 취업자는 147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천명 증가했다. 2014년 2월(6만3천명)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낸 지난 3월(6만3천명) 기록을 이어간 것. 같은 기간 대구지역 취업자는 122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 늘었다.
지난 3월 경북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63.3%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8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천명), 제조업(2만2천명) 부문에서 증가했다, 건설업(-8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명), 농림어업(-6천명) 등 부문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58.9%였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4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명) 부문은 늘었으나, 제조업(-1만명), 건설업(-6천명), 농림어업(-5천명) 부문에서는 줄었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전국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만5천명 늘어난 2천807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4월 기준으로 2000년(104만9천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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