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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 간직하고싶어" 기업인이 고향 경산시 압량읍에 벚꽃길 조성

2022-05-13

최병영 재경 경산시 향우회장 3천만원 전달
압량읍 오목천 둔치에 왕벚나무 160그루 심어
"경산시민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명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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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압량읍 오목천 둔치에 조성된 벚꽃길. (압량읍행정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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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영 재경 경산시 향우회장

타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이 어릴적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고향에 벚꽃길을 조성했다.

경산시 압량읍 금구리에서 태어난 최병영 재경 경산시 향우회장은 왕벚나무를 구입할 3천만원을 압량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압량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압독생활체육공원과 하천으로 이어진 오목천 둔치를 따라 2km가량 구간에 왕벚나무 160그루를 심어 벚꽃길로 변신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서 무역업체 (주)어스사이언스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최 회장은 "유년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압량읍 발전에 이렇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목천 벚꽃길이 압량읍민뿐만 아니라 경산시민 모두가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고향 경산시를 발전에 힘쓰고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압량읍 초대 명예면장을 지낼 정도로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이번 벚꽃길 조성뿐만 아니라 항상 압량읍과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는 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최병영 회장님의 고향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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