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512010001632

영남일보TV

디즈니월드 경북 6월 유치 확정?···경북도 "사실 아니야"

2022-05-13
2022051016210560806_l.jpg
미국 디즈니랜드 모습. 인터넷캡처
최근 불거진 '6월 초 디즈니월드 경북 유치 확정설(說)'에 대해 경북도가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경북에 디즈니월드(정식명칭 디즈니리조트)가 내달 초 확정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보도 내용도 꽤 구체적이다. '<주>문명인과 경북도 간 합의각서 체결 전 막바지 협의 중' 등과 같은 내용도 담겼다.


이와 관련, 도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디즈니월드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 문명인과 중국기업인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 그리고 CSCEC(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등과 유치를 위한 상호협의 및 서신교환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월트디즈니 본사에 한국진출계획에 관한 공식 서신을 보냈고, 이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아직 '유치 확정'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도의 이 같은 공식 설명에도 불구하고 풀리지 않은 의문점은 많다. 미국 자본인 디즈니리조트 유치에 중국 기업 등이 관여하고 있는 부분이나, 대형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언론 보도 등 보안 유지가 허술한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중국(상하이)·일본(도쿄) 등에 디즈니월드가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 신규 투자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디즈니월드가 들어설 장소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디즈니랜드 투자 등에 대한 승인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본사나 중국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의향도 명확하지 않다. 도가 더욱 신중을 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디즈니월드와 같은 세계적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선 지방정부 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 또 월트디즈니 본사 총책임 인사, 한국 정부·지자체·기업 간 업무협약도 필요하다"며 "아직은 유치확정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