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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물야저수지, 힐링의 옷을 입다…자연 속 트레킹 로드 조성

2022-05-16
물야저수지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물야저수지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 '물야저수지'가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경북 봉화군은 물야면 물야저수지를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섰다.

물야저수지는 내성천 시발점인 선달산의 계곡물이 주 수원으로 연중 수량이 풍부함은 물론,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뤄 많은 관람객이 찾고, 또 과거에는 봉화 보부상들의 활동 거점으로 알려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색있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군은 물야저수지의 다양한 스토리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입혀 새로운 변신을 꾀해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 약칭 'V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V로드는 물야저수지 지형이 영문자 V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으로 총 3개 구간에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담는다는 계획인데, 1차 사업 구간인 생달 입구에서 마을까지 1.6km에 데크와 야자매트를 이용한 산책로 조성사업은 다음달 마무리된다.

또 올해 도비를 포함한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부구상 용역 완료 후 실시설계를 통한 2차 구간 사업을 추진해 오는 10월 조성 공사에 들어가고, 마지막 3차 구간도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해 완성된 모습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V로드 총구간에 대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세부구상 용역을 진행하는 등 흔히 보는 둘레길이 아닌 봉화만의 콘텐츠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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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오전약수관광지 내 보부상 정원. <봉화군 제공>


이와 함께 물야저수지 인근 오전약수관광지에 보부상을 테마로 달·토끼 조형물과 경관조명, 쉼터 등을 갖춘 보부상 정원을 조성했는데, 특히 지난해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오픈한 카페 '봉화객주'는 참나무 화덕에 갓 구운 피자와 차를 마시며 족욕체험을 할 수 있어 이색적인 힐링 공간으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봉화군은 지금까지 개별 관광지의 기능을 하던 오전약수관광지와 물야저수지를 하나로 엮어 새로운 형태의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V로드 조성으로 오전리 일원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표 봉화부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라 치유와 휴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 웰니스 관광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야저수지 일대를 머무르며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인 V로드가 완공되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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