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역량 강화 통한 취업 활성화 차원

지난 16일 대구체육복지센터 4층에서 비수도권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구 스포츠 인재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스포츠 인재 아카데미를 열었다.

지난 16일 대구체육복지센터 4층에서 문을 연 '대구 스포츠 인재 아카데미'는 지역의 우수한 체육 지도자에 대한 재교육과 체육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체육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스포츠 전문가 △특별교육 △스포츠 재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 앞으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교육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비수도권 지역에선 처음으로 스포츠 인재 아카데미를 개강한 만큼,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스포츠 지도자와 선수들이 전문역량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서라도 아카데미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