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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을 중심으로 해 바이오·신소재·ICT서 강점 살린 차별화 계획"

2022-05-24

'경북도 창업생태계 4년 산 역사' 김영섭 스타트업·벤처지원팀장

포스텍을 중심으로 해 바이오·신소재·ICT서 강점 살린 차별화 계획

"지역산업이 발전하려면 전통산업과 함께 스타트업·벤처라는 성장 파트너를 확보해야 합니다."

김영섭〈사진〉 경북도 중소벤처과 스타트업·벤처지원팀장은 경북도 창업 생태계의 산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전국에서 드물게 스타트업·벤처팀이 신설될 때부터 4년 동안 팀을 이끌어온 그이지만 처음에는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그는 "처음 팀이 신설 되었을 때는 스타트업·벤처라는 영역이 생소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 지 막막했다"면서 "중앙부처, 벤처전문 투자운용사, 창업기획 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을 수없이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처음 팀장으로 발령받았을 당시만 해도 스타트업·벤처 관련 예산은 3억~4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원 예산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섰다. 단순히 예산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김 팀장의 도움으로 유니콘에 도전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에이엔폴리 뿐만 아니라 경산의 IT기업 '헤븐트리', 투자금만 150억원 이상 유치한 자율주행 서비스 업체 등도 벤처업계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김 팀장은 "지역에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바이오와 신소재, ICT 분야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 기존 산업과는 차별화된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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