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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로봇육성 1조 투자 대구 4차산업 발전 기폭제 돼야 한다

2022-06-07

대구시가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에 총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로봇테스트필드로 선정된 달성의 대구테크노폴리스에 3천여억원을 투입해 테스트필드를 구축하고 실증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이곳에 3천500여억원을 들여 서비스 로봇 융·복합 단지를 조성, 자율주행로봇(AMR) 산업을 육성한다. 행정·안전·의료·돌봄·교육 등의 서비스로봇 보급 및 확산에도 4천500여억원을 투자한다. 대구시가 이들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은 국책사업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유치한 덕분이다.

로봇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성공은 엄청난 국비가 투입되는 만큼 국비를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4차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돼야 한다. 로봇산업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5G기반 소프트웨어, 소재부품, 빅데이터 등 4차산업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로봇의 플라잉카 적용은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과도 연계성이 크다. 로봇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것은 호재다. 특히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 이상 성장 중이다. 대구시가 어떻게 하느냐에 지역의 미래발전 여부가 결정된다. 보완할 부분도 있다. 현재 대구에는 로봇 관련 기업이 비교적 많지만 기술우위를 가진 수도권 로봇 관련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로봇연구 기반시설과 관련 대기업, 협력업체가 대규모로 집적(集積)될 때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 로봇산업은 대구경북 특화산업 고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로봇산업의 최종 승부는 차기 시장인 홍준표 당선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렸다. 곧 물러날 권영진 시장이 임기 막바지에 로봇산업 육성책을 발표한 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오해받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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