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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진천동 아파트서 화재...'쓰레기 소각' 원인 추정

2022-06-07 09:08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발생한 화재 <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대구 달서구의 아파트에서 '쓰레기 소각'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7일 대구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44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아파트 19층 꼭대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인력 99명을 동원해 출동했고, 약 40분 만인 오후 9시 23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2천77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