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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한 김천상무 U-18 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
프로축구 김천상무의 U-18(18세 이하) 팀(경북미용예술고)이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김천상무 U-18 팀은 이번 대회 예선전 5조에서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획득해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예선 1차전에서 강원FC U-18(강릉 제일고) 팀에게 0-2로 패했으나, 2차전 성남FC U-18(성남 풍생고) 팀을 3-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강원FC U-18 팀과의 3차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19분 문현준의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해 첫 감독으로 부임해 첫 대회를 치른 박태민 감독은 "본선 진출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자신의 역할과 그동안 준비한 것을 잘 수행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구단에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상무 U-18 팀은 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A구장에서 부천FC U-18과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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