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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희생자 6명 장례 '대구지방변호사회장'으로 치를 듯

2022-06-10 12:30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희생자 6명 장례 대구지방변호사회장으로 치를 듯
1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변호사 사무실 빌딩의 모습. 하루 전 발생한 참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서민지 기자


대구지방변호사회가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 6명의 장례를 '대구지방변호사회장(葬)'으로 엄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만약,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의가 될 경우, 대한변호사협회장(葬)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대구변회에 따르면, 이날 4~6시쯤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 문상이 가능하다.

유족과 피해 사무직원들에 대한 상담치료 대책도 마련됐다.

대구변회는 "이들에 대해 대구시의사회를 통해 상담 의료기관을 섭외했으며, 배정 안내 협조 약속을 완료했다"며 "수성구보건소에도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대구변회는 이날부터 1주일간 리본을 다는 애도기간을 가지기로 했다.

유관기관들도 이번 사건과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검찰은 범죄피해자배상 및 범죄피해자 장례비 지원 절차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대구시는 재해 보험금에 대한 청구 절차에 협조하기로, 수성구청은 장례물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노동청은 유족과 부상자들에 대해 산재 처리할 예정이며, 대한변협은 전국 변호사와 유관기관 모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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