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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육상대회 3천m 장애물 경북체고 정민국 9분26초37 1위...고교생 우승 이변

2022-06-23 09:49

높이뛰기 우상혁 결선 출전 안해
미국 세계육상선수권 컨디션 조절…24일 비 예보로 부상 우려
김국영은 23일 오후 세계선수권 100m 기준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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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종경기의 높이뛰기에 '번외 선수'로 출전해 바를 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4일 예정된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내달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하는 차원이다.

우상혁은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높이뛰기에 '번외 선수'로 출전했다. 1차 시기에서 2m20을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25를 두 차례 실패하고선 더이상 도약하지 않고 도움닫기를 멈췄다.

대한육상연맹과 우상혁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우상혁이 뛸 예정인 24일엔 비 예보가 있어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됐다.

우상혁은 다음 달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31·광주시청)은 22일 열린 남자 100m 준결선에서 10초17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2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10초14)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초대를 끊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김국영은 23일 오후 열리는 결선에서 10초05(미국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기준 기록)에 도전한다.

여자부 100m 결선에선 유정미(28·안동시청)가 11초73으로 우승했다. 유정미는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데다 스타트도 다소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남자 3천m 장애물 경기에선 고교생이 내로라하는 일반·대학부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정민국(18·경북체고)은 3천m 장애물 결선에서 9분26초3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박무영(괴산군청·9분30초72)보다 3초 이상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정민국은 고교생 신분으로 실업팀과 대학부 등 쟁쟁한 성인 선수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통해 이번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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