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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시 '權시장'에서 '洪시장'으로…6월 마지막 주에 쏠린 눈

2022-06-27
대구시청
대구시청 전경. 영남일보DB

7월1일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대구시정 개혁 및 정책 방향이 '6월 마지막 주'에 본격 공개된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체인지 대구'를 강조해 온 만큼, 구체적인 변화의 폭과 내용이 주목된다. 홍 당선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외부 인사 영입 계획 △인적 쇄신의 필요성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 합의 등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히긴 했지만, 세부적인 시정 개혁 및 정책 점검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26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는 오는 27일부터 기자회견 형식을 통해 그동안 논의된 시정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조직개편과 시정 개혁 분야, 28일에는 정책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29일에는 공공기관 통폐합을 포함한 종합보고를 갖는다.


지역 관가에서 특히 관심이 높은 부분은 바로 조직 개편과 공공기관 통폐합 규모다. 홍 당선인 측에서 강도 높은 시정 혁신과 시 산하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 산하에는 4개 공사·공단과 14개 출자·출연기관이 있다. 이 중 기능이 유사한 기관들은 통폐합 목록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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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전 대구 중구 선거준비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일각에선 이른바 '대국(大局), 대과(大課)' 기조하에 대구시 일부 부서 축소 및 개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현실화 될 경우 공직사회가 한동안 술렁일 것으로 보인다.

 

제2대구의료원 건립 여부도 이슈다. 제2대구의료원 건립에 대해 홍 당선인은 유보적 입장을 보여왔다. 홍 당선인은 26일 자신의 SNS에 "대구에 제2시민의료원이 필요한 지 여부는 의료현장의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이지, 그냥 막연하게 공공의료 강화라는 구실만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2년 전 대구시장은 코로나 시민 위로금으로 현금 2천400억 원을 1인당 10만 원씩 시민들에게 뿌린 일이 있었다. 그게 시민들의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제2 의료원이 절실했다면 그때 왜 그 돈으로 제2 대구의료원 건립하지는 않고 엉뚱하게 돈을 뿌려 놓고 이제 와서 제2 의료원 문제를 진주의료원 폐업과 연관을 짓는지 참으로 유감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제2 대구의료원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홍 당선인의 대구시장 취임식은 7월1일 오전 10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 당선인 측 관계자는 "대구의 상징적인 장소들 중 여러 의미를 담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민선8기 대구시정의 새 출발을 알리는 시장 취임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일 비가 내릴 경우 취임식 장소는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변경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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