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 기준 전국은 3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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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 대구경북에서 나란히 1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천433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7만9천7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 1천438명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42일 만에 1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이다.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272명으로 늘었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7%이다.
경북에서는 1천1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 달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천303명 발생 이후 41일 만의 1천 명대 확진자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37명, 구미 230명, 경산 146명, 안동 83명, 경주 63명, 상주 62명, 김천 58명, 영천 54명, 문경 53명, 예천 32명, 칠곡 31명, 영주 30명, 성주 20명이다. 의성 17명, 울진 13명, 청도 9명, 영양 6명, 군위 5명, 봉화 5명, 청송 4명, 영덕 2명, 고령 2명 등이다.
이날 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430명이 됐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360명으로 6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7월 1주(7월3~9일) 주간 확진자 수는 11만1천910명으로, 주간 일 평균 1만5천987명 발생해 전주 대비 87.0%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40으로 지난 6월 1주 이후 5주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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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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