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일요일인 17일, 대구와 경북에서도 각 1천 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17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천176명(해외유입 1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8만6천495명이다.
대구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1천276명이다.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9.7%이다.
경북에서는 1천6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328명, 구미 278명, 경주 190명, 경산 174명, 안동 94명, 문경 76명, 김천 75명, 영주 69명, 영천 62명, 상주 57명, 예천 56명, 칠곡 44명이다. 이어 울진 32명, 의성 29명, 성주 22명, 고령 17명, 봉화 16명, 청송 14명, 영덕 14명, 군위 12명, 청도 12명, 영양 9명, 울릉 3명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444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4만342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1천876만1천7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0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전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천74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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