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청송군수, 전통시장 돌며 '얼음생수 나눔'

2022-07-20

郡자율방재단 등 50명과 캠페인
혹서기간 읍·면 비상망 가동도

윤경희 청송군수가 전통시장을 찾아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청송군이 폭염에 지친 지역 주민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 가운데 군수가 직접 전통시장을 다니면서 안부를 묻고 폭염대응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지난 18일 진보시장을 시작으로 청송군자율방재단 및 시장상인회 회원 등 5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 군민에게 얼음생수 나눔 캠페인을 펼치면서 안부를 챙기고 있다. 19일 청송시장에서는 주민과 상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얼음생수 1천여 개와 폭염대응요령이 게재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읍·면마다 여름철 비상망을 체계적으로 구축, 혹서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윤 군수는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송군이 적극 나서겠다"면서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사진=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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