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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대구경북도 연일 5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0시 기준 대구 내 신규 확진자는 2천55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9만9천764명이다. 지난 18일 대구서 일일 신규 확진자 2천423명이 발생한 후부터 닷새 연속 2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4일 2천 54명 이후 56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9명이다.
구·군별로 달서구 644명, 수성구 480명, 북구 432명, 동구 352명, 달성군 277명, 남구 109명, 서구 99명, 중구 81명, 다른 지역 85명이 발생했다.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1명이 발생했으며, 미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사망자는 1천279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4%이다.
경북에서는 2천9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로 구미 629명, 포항 532명, 경주 313명, 경산 253명, 안동 177명, 상주 138명, 김천 136명, 영주 127명, 칠곡 105명, 예천 104명, 영천 90명, 문경 86명, 울진 46명, 의성 34명, 성주 33명, 영덕 27명, 영양 25명, 봉화 22명, 청송 17명, 청도 17명, 고령 16명, 군위 11명, 울릉 5명이다.
이날 경북 역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44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일주일 단위 기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6만8천551명 늘어 총 확진자 수는 1천914만6천180명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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