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대구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PCR검사를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 대구경북에서 각각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대구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천44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80만6천55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3명이다.
이날 대구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284명으로 늘었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5.8%이다. 대구는 이번 주 중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3천3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9명이다.
이날 경북에서도 3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453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717명, 구미 576명, 경산 374명, 안동 221명, 경주 196명, 상주 183명, 김천 167명, 문경 153명, 칠곡 142명, 예천 116명, 영주 112명, 영천 111명이다. 또 성주 46명, 청도 43명, 의성 42명, 봉화 36명, 울진 30명, 고령 27명, 청송 26명, 영양 19명, 군위 9명, 영덕 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9만9천3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10만 명에 근접했다.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천907명이 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24명이 증가한 16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84.7% 증가해 일 평균 6만 명대 발생을 보였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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