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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읍 우륵로 간판 산뜻하게 바꾼다

2022-07-26 13:00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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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름다운 간판이 있는 거리로 조성될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우륵로 일대.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우륵로 중심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간판개선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5대 5로 분담한다.


고령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군비 2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대가야읍 우륵로 일대 800m 구간 내 105개 업소 112개의 간판을 정비한다.


고령군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자율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간판디자인 및 제작·시공·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가야 문화가 녹아있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우륵로뿐만 아니라 다른 거리에도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공모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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