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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선8기 첫 추경 군 최초 4,000억원 초과 편성, 의회 제출

2022-07-26 21:06

경북 영양군이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을 총 예산 4천155억 원으로 확정했다.

영양군의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고물가 등 전례없는 비상경제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 그리고 주민불편 해소 등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 편성했다.

추경은 당초예산 3천762억 원 대비 393억 원(10.45%)이 증가했다. 2019년 추경예산 기준 3천억 원을 넘어선 이후 3년 만에 영양군 최초로 4천억 원을 초과해서 편성한 것으로, 민선 8기 공약인 예산 5천억 원 시대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로나19생활지원비지원사업(5억 원) △코로나19격리입원치료비(1억3천만 원), 군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액 보전(5억 원) △영양군 소상공인재난지원금(12억 원) △소상공인특례보증출연금(1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농민 지원을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27억 원) △무기질비료가격 인상 차액 지원(14억 원) △농업근로자기숙사건립(7억 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11억 원)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6억 원) △소하천유지보수(13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45억 원) △군도4호선(홍계리)도로정비공사(10억원) 등을 각각 추가 편성했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4천155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편성된 예산은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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