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하계 유도 전지훈련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지난 24일부터 하계 유도 전지훈련이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댜.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유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022 하계 유도전지훈련'이 한창이다. 이번 훈련은 1차(24~30일)와 2차(8월 1~5일)로 나눠 12일간 영양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하계전지훈련 1차에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 16개팀 190명(지도자 22명, 선수 168명)이 구슬땀을 흘린다. 2차 훈련에는 13개 학교 117명(지도자17명, 선수 100명)이 영양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영양군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464명이 참가한 '2022년 동계 유도 전지훈련'도 열려 훈련기간에 약 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바 있다.

전지훈련 관계자는 "훈련장 인근에 119 안전센터가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할 뿐 아니라, 주변에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전지훈련 장소로는 최적"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단위 전지훈련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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