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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선 8기 시장 군수에게 듣는다] 오도창 영양군수 "에코촌 조성 등과 연계 숲체원과 국유림관리사무소 유치 계획"

2022-08-10
[경북 민선 8기 시장 군수에게 듣는다] 오도창 영양군수 에코촌 조성 등과 연계 숲체원과 국유림관리사무소 유치 계획
오도창 영양군수

'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 살게, 더 행복하게'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민선 8기 첫발을 내디디면서 내세운 일성이다.


오 군수는 "영양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영양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토대로 영양 발전을 위한 혁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거 때 약속했던 85개의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영양군은 민선 7기 4년 동안 크고 작은 사업들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재선의 오 군수는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변화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영양 자작나무 숲 개발·LPG 가스 지원·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와 영양소방서 유치 등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오 군수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업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이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영양홍고추 최고가격 보장 지원을 확대한다. 고추 생산장려금을 인상해 '전국 생산 1위' 및 '농가소득 6천만 원 달성'을 동시에 현실화한다는 복안이다. 일자리지원센터 건립과 외국인계절근로자 국가 다변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천후 채소농사용 배수 관로 설치와 고추전시관 통합 확장 이전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엽채류 특구를 지정하는 등 전문단지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 군수는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 산업 차별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과 영양 자작나무 숲 관광지 명품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숲체원과 국유림관리사무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또 은퇴자촌·워터파크 등의 시설을 갖춘 가족형 복합문화단지 조성과 함께 무네미 풍력 구절초 공원 등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체험과 볼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나가겠다"는 그는 보건의료원을 설립, 의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건강검진비 30만원을 지원해서 의료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여성종합복지회관 및 공공도서관 건립, 국개뜰 주거단지 조성 등 주거와 복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그리고 200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활력이 넘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되찾고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각종 동·하계 스포츠 전지훈련 적극 유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영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에는 군민들을 더 편하게, 더 잘살게,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공약들을 차근차근 진행,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군민의 삶을 돌아보고, 가장 앞장서서 영양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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