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권병원,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와 공식 병원 지정 협약

지난 28일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은 뒤 김학동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권규호 권병원 원장(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권병원은 최근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권병원은 내년 6월 4~7일까지 4일간 열리는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중 대회 조직위원회와 응급 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선수,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대회 관련 응급 후송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처치, 대회 의료 지원센터 운영지원 및 의료자문, 기타 대회 운영을 위한 의료 지원 등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예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다.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되며 아시아육상연맹 45개국 선수, 코치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해 남녀 각 22개 육상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권규호 원장은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빈틈없는 의무 지원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학동 위원장은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였던 권병원이 이반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겠다고 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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