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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방공기업 '2021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 살펴 보니

2022-08-01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 대구환경공단 등 최우수
청도공영공사와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최하위 '마'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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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전경.<공단 제공>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 대구환경공단, 안동시시설공단(환경 부문)이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 시행 전국 257개 지방 공기업 대상 '2021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았다. '나' 등급은 경북개발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구미시설공단(환경), '다' 등급은 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도시공사·대구시설공단·대구상수도사업본부·포항시시설관리공단·문경관광진흥공단·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됐다. 청도공영공사와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 평가급은 차등 지급된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은 평가급을 받지 못하고, 기관장과 임원 연봉은 5~10% 삭감된다. 경영 및 재무관리가 부실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경영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자문(컨설팅)도 진행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지표로 나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심사한다.

'가' 등급을 받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정부 정책인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하고 공단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와 여성·청년 중역 회의(주니어보드)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임직원 모두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공단은 새정부 지방공기업 혁신 방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경영혁신을 단행하고, ESG 경영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 등급에서 올해 '가' 등급을 받은 대구환경공단은 ESG경영 신(新)비전 및 전략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윤리·안전·지역상생의 선도적인 추진을 통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획득, 청년인턴채용 우수실적 달성,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3회 연속 획득,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문제 제로(ZERO) 달성을 위한 환경시설공단군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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