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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지속…5일 0시 대구경북 1만 명 넘는 확진자 발생

2022-08-05 10:13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5일 대구경북에서도 하루 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전날(4천394명)보다 늘어난 4천80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4만2천74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며 이날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누적 1천295명이다.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5.4%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5천7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천107명, 구미 1천81명, 경산 602명, 경주 520명, 안동 356명, 영주 344명, 김천 328명, 칠곡 192명, 상주 165명, 문경 150명, 영천 149명, 의성 110명, 예천 108명, 울진 107명, 성주 105명, 청송 71명, 청도 66명, 고령 58명, 영덕 50명, 봉화 46명, 영양 37명, 군위 19명, 울릉 12명이다.

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천469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11만2천901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2천27만3천11명이 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497명이다.

이날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20명으로, 5월 18일(313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85.9%가 60세 이상이다.

사망자는 47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천191명(치명률 0.12%)으로 집계됐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