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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선8기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김학동 예천군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연계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 확충"

2022-08-17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민선 8기 김학동 예천군수는 호명 신도시 명품화와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찾아다니는 등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는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앞서 추진해 온 각종 중장기적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 군수는 "도청 신도시는 지식첨단 산업도시이자 명품도시로 만들고, 예천읍 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심사지 오층석탑공원과 폐철도 부지 일대를 명품관광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도시의 경우 유럽 스타일의 가족 친환경(패밀리 파크) 조성과 예천·안동 통합행정 실현, 제1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단계 공영주차장 확대, 신도시 2단계의 주민편의시설을 위한 부지매입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도심에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예천읍 남산공원과 한천 주변 관광공원 조성,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전선 지중화 및 간판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농복합 도시에 걸맞게 농업 선진화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농촌 인력난 해소, 농산물 가공 창업 및 판매 지원, 예천한우 브랜드 명품화, 농특산물 판로 확대,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 조성, 농촌협약 사업 추진 등의 현안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인프라 구축으로 군민에게 따뜻한 복지와 감동을 주는 정책도 실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종합복지관 건립과 경북대병원 분원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 생활환경 조성, 365일 종일 돌봄 서비스 확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 행복한 교육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호명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신설과 미래교육지구사업 및 교육여건개선사업 등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 군수는 예천을 스포츠 도시 1번지로 도약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 U20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대한육상연맹교육훈련센터 건립과 양궁훈련센터 건립, 육상양궁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SOC 사업 및 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