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1)]
이칠구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
"소통과 화합, 상생의 의정 활동을 통한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칠구(포항·국민의힘) 의원의 다짐이다.
이 위원장은 포항시의회 3선 의원 출신으로, 두 차례 의장을 역임할 정도로 경륜이 돋보이는 의회 지도자다. 따라서 풍부한 의정 경험은 그의 최대 강점이기도 하다. 실제로, 재선 입성에 앞서 11대 초선시절에도 지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의회 환동해권발전연구회 대표를 맡는 등 광역의회에서도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 때문에 동료 의원들로부터 "운영위원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운영위는 의회 운영 관련 행정업무와 의정 활동을 보좌하는 의회사무처가 소관부서"라며 "의회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검토·조정하는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관행의 과감한 탈피로 합리적·효율적 의회 운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로 도민의 삶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과 관련, 대책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아무리 세계적 추세라고 하지만, 도민을 보듬고 위로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의원의 의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의원들의 지혜와 뜻을 모아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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