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19~20일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
![]() |
오는 19~20일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가 열린다. <대구 중구청 제공> |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이 오는 19~20일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016년부터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됐던 '대구문화재 야행'에 이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야간 문화관광 행사로 열린다.
경상감영 선화당을 주 행사장으로 조성하며, 조선 영조 4년 경상감영에 새로운 관찰사가 오는 날 펼쳐지는 연향장이 콘셉트다.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설치해 경상감영 공원을 풍성하게 채운다.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행해졌던 수문장 교대 의식, 경상감영과 관찰사로 꾸민 '경상연향' 주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 공방과 청년 창업단체가 참여하여 꾸미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대구읍성, 대구달성, 경상감영에 관한 옛 사진전 등 체험·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샤를 바라와 함께하는 조선기행 투어, 대한제국 관찰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토리북 투어 등 다양한 개별 자유투어를 통해 경품도 받고 야간 개방문화시설을 돌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홈페이지(http://heritage-night.jung.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