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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가을배추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지역 선정···농민숙원 해결될 듯

2022-08-19
영양군 가을배추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지역 선정···농민숙원 해결될 듯
가을 배추 재배와 관련해 농민들이 재해보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지역 가을배추 농작물이 재해보험 시범(지역)품목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배추재배농가의 오랜 염원이 해결됐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재해보험 선정은 오도창 군수가 중앙부처 및 지역 정치권을 찾아 강력하게 요구한 끝에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최근 노지 가을배추를 2022년 하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신규도입 품목으로 지정하고, 영양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18일 석보면 회의실에서는 재배농가·행정기관·농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설명회가 열렸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기상이변과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가장 궁극적인 농업인 지원정책이다. 영양군은 민선 7기부터 농업인의 보험료 자부담 경감을 위해 농가 부담율 10%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양군내 배추재배면적은 510㏊(가을배추 재배면적 225㏊, 봄배추 재배면적 285㏊)에 이른다. 고추·사과에 이어,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영양군이 고랭지 채소 재배의 적지로 알려지면서 재배면적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재배농가들은 가을배추 뿐만 아니라 노지 봄배추도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배추재배 농민들이 마음놓고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게 됐다"면서 "봄배추도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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