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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입상자. 영양군제공 |
영양군이 지난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 김유림양(22·경북 영양군)이 진(眞)을 차지했다.
선(善)은 이예지양(22·서울시), 미(美)는 정주희양(25·서울시)에게 돌아갔다. 또 매꼬미에 서지연양(23·대구시), 달꼬미에 채나현양(23·대구시), 빛깔찬에 박유정양(23·경북 영양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0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엄격한 서류심사와 예선 대회를 거쳐 2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 훈련을 통해 워킹, 스피치, 장기자랑 등 기본교육을 비롯해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올해 본선 심사기준은 홍보 사절을 선발하는 취지에 맞게 스피치, 교양, 맵시 등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영양고추의 홍보모델로서 적합성을 추가하여 천혜의 자연을 품은 영양군과 잘 어울리는 영양고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가진 후보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입상자들은 앞으로 2년간 영양군과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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