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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펄프종이공학회, 신규 심볼마크 발표...펄프와 페이퍼 'P'에서 모티브, 그린·브라운색 사용

2022-08-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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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펄프종이공학회의 새 심볼마크.

국내 유일 펄프·종이 연구 학술단체인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가 심볼 마크와 학회명 표기(OI·Organization Identity)를 변경, 종이 인식 전환에 나선다.


22일 한국펄프종이공학회에 따르면 신규 심볼은 펄프(Pulp)와 페이퍼(Paper) 영어 단어 앞 글자 'P'를 모티프로 디자인 했다. 기본 색상은 환경 친화를 의미하는 그린과 토양, 나무를 연상케 하는 브라운으로 정했다. 이는 자원순환이 무한한 친환경 소재인 종이의 정체성을 나타낸 것이다.

새 심볼을 공개한 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이를 계기로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제지산업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해양 생태계 파괴 등 환경 오염이 극심한 가운데 종이의 효용성을 알려 대체 자원으로서 부각 시킨다는 복안이다.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은 "이번 심볼마크 교체는 단순 외형적인 변화 보다는 종이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취지가 더욱 크다"며 "새 심볼과 함께 종이는 친환경적이고 포장재·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장점과 특히 어떤 소재보다도 재활용이 뛰어난 점을 알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1967년 설립 이후 펄프·제지에 관한 학술발표, 최신 기술 동향 연구, 산학협력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학회 최초로 현직 기업(아진 P&P·대구 달성군)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국내 제지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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