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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헌식 대동테크 대표 "축산농 부자만들기 슬로건…든든한 후원·동반자 될 것"

2022-08-25

축산업 부흥 일념 회사설립

고객 만족·신뢰 가장 중요

해외시장 진출에도 노력 중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 축산농 부자만들기 슬로건…든든한 후원·동반자 될 것

경북 경산지식산업단지 내 위치한 대동테크 본사에 들어서면 공장동 건물 한 벽면에 '축산농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헌식〈사진〉 대동테크 대표는 국내 축산업을 부흥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2000년 회사를 설립했다. 주문과 제작, 운반, 설치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사후관리팀도 별도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영에 임하고 있다.

오 대표는 "2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고객 신뢰"라며 "납품기한을 준수하고 고품질로 보답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축산농을 부자로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게 빈말이 되지 않도록 구성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민의 목소리도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대동테크는 축산업 기계생산을 주업종으로 성장해 왔고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생명공학이란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해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생명공학 관련 사업은 고객의 요구가 있어 시작했다. 품질이 좋은 사료와 생균제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우리가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분야를 확장한 것이다. 우리 제품을 이용한 뒤 악취가 줄고 가축 면역력이 좋아져 만족한다는 말을 들으면 뿌듯하다. 최근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오 대표는 ICT 신기술을 접목하는 등 제품개선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수출도 곧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헌식 대표는 "대한민국 농축산농가가 세계 속 부농이 될 수 있도록 대동테크가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 혁신과 도전을 통해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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