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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
대구·구미·상주·영주·포항이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추진 지역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일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할 지자체 42곳을 최종선정했다"라고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흐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트를 활용해 도시 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 간 지원대상지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역 지자체 9곳, 기초 지자체 33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 구미, 상주, 영주, 포항이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 추진 지역에 포함됐다. 선정된 도시는 내년 신규사업을 통해 도시부 소통관리, 신호 운영 고도화, 돌발상황 관리 개선 등 지역 교통 문제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지자체 42곳과 지난해 선정된 계속 사업 지역 18곳에 대해 총 1천2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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